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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와 재입사
    여러가지 공부 2026. 3. 14. 17:40

    소속 회사: 소만사

    직무: 엔드포인트 엔지니어

     

    일이 바쁘다 보니 글을 쓰는게 오랜만이다. 간혹가다가 소만사에 지원하셨던 분들이 카카오톡 오픈 채팅으로 연락을 주시는데 퇴사하셨는지 물어보시던데 잘 다니는중이고 아직 퇴사 안했어요. 편하게 연락 주시면됩니다. 하하 항상 엔지니어 모집 공고가 올라오면 블로그에 조회수가 올라가면서 연락이 많이들 오시는데 면접 질문이나 분위기 등 궁금하신건 편하게 물어봐주셔도됩니다.

     

    무튼 앞에 말이 길었네 첫 회사에서 연차가 쌓이면서 다니다보니 소속된 본부이외에도 다른 분들과 얘기하고 친해지면서 회사 다니는게 되게 재밌어졌다. 친해지신분들도 생겨서 따로 술 자리도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하고하면서 하루하루 버텨가고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지나간거같다.

     

    조금 시간이 지나긴했지만 4-5개월전? 에 친하셨던 엔지니어분이 퇴사를 하시고 이직하셨었다. 우O은행 계열사로 가셨었는데 솔직하게 처음에는 되게 부러웠다. 뭔가 이유 모르게.. 일단 '이직' 이라고 하면 연봉이 상승했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인지 부러웠었고 이직 하신 다음 술 자리 여러번 가지면서 얘기를 했었는데 일이 엄청 힘들다 보다는 분위기가 굉장히 무거웠다고한다. 소만사의 업무, 사람 분위기랑은 너무 달라서 적응이 어려웠다고한다.

     

    물론 금융권이니 그정도는 당연한거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한분 더 같이 가셨는데 두분이 다 힘들다고하는거면 확실히 소만사랑 분위기는 다르구나 싶었다. 우리 회사도 일 많은 사람은 일 많아서 힘들지만 사람 좋아서 버틴다. 그래서 그분은 이직을 하셨다가 지금은 다시 소만사로 재입사? 복직을 하셨고 얼굴이 되게 좋아보이신다. 이직하시고 살이 엄청 많이 빠지셨었는데 지금은 얼굴이 되게 보기 좋게 바뀌신게 눈에 보인다.

     

    연차가 쌓이고 하다보니 일은 어딜가나 힘든건 맞다. 안힘든일 없고 그 힘든 일은 누구와 같이 하냐가 중요하다는걸 하루하루 깨달아가는중이다. 요즘 회사에 새롭게 보는 얼굴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 점점 회사의 규모가 더 커지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 26년들어서고 Kick-off 를 진행했었는데 전직원이 모두 모여 진행하였다. 정말 사람 많다고 느꼈다.. 조금 msg 치면 400명 되는 인원이 대강당에 모여있으니 사람도 굉장히 많고 이 좋은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있다는것에 자부심도 느껴진다.

     

    그렇게 인원과 함께 Kick-off 때 진급자들의 감사 인사, 각 부서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 공유를 해주니 일은 사람 한명이서 하는건 아니라고 또 느꼈다. 물론 회사마다 다를 것이지만 뭉칠수록 힘이 커지고 협업이라는 무기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일을 혼자서하는거면.. 회사보단 프리랜서 맞지 않나 싶기도하다.

     

    무튼 말이 길었네 뭔가 쓰다보니 우리 회사 사람이 너무 좋아요! 라는 분위기를 풍기는 글이 되어버린거같은데 회사에 재직해서 지내다보면 운이 좋은건지..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 좋으신분들뿐이다. 그래도 간혹가다가.. 이상한 분들이 계시지만 극 소수이고 그렇다고한들 내 회사 생활에 크게 영향을 준다고는 안느껴진다. 안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으로 잊으면된다.

     

    이직하고 다시 오신분처럼 이직하신곳에서 내상을 입으셨지만.. 여기서 다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가며 잊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소만사 참 사람 냄새나서 재밌고 다음주에도 소주 한잔하며 또 견뎌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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